[19일 오!정말] 성일종 “대통령실에서 호객행위라는 얘기를 한 사람이 없다”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실 관계자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쇼핑과 관련해 호객행위라는 해명을 한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9일 ‘오!정말’이다.

호객 노노
“제가 김은혜 홍보수석에게 그걸 한번 물어봤다. (김은혜 수석이) '호객이라고 이야기를 한 사람이 없다는 거예요.”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KBC광주방송 여의도초대석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 쇼핑 논란 관련 '가게 직원의 호객으로 인한 것'이었다는 대통령실 해명은 가짜뉴스라고 주장하며)

“어떤 문화 탐방을 했을 거라고 보기 때문에 이것도 하나의 외교라고 판단이 된다.”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김건희 여사가 리투아니아에서 명품 매장을 방문한 것을 섬유패션 분야를 인식하기 위한 외교로 볼 수 있다고 주장하며)

“언제부터 명품쇼핑이 대통령 배우자의 외교방식이 됐나.”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이용 의원의 발언을 황당하다고 비판하며)

카르텔 적절? 엉뚱?
“이권카르텔의 배를 불리는 정치적 보조금, 끼리끼리 나눠먹는 보조금 등 부적절하게 사용되던 국민 혈세를 재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드리는데 써야 한다는 것으로 대단히 상식적이고 올바른 지적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권카르텔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복구와 피해 보전에 재정을 투입하겠다고 발언한 것을 옹호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이제는 엄한 데 화풀이입니다. 재난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면 되었지 보조금을 폐지하겠다는 것은 엉뚱한 선언입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보조금을 줄이겠다며 협박하지 말고 재난 지원을 위해 편성된 예비비 등을 제대로 집행하라고 촉구하며)

추경 필요성
“기재부의 곳간을 지킬 것이 아니라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을 향해 수해복구 지원 등을 위한 추경 편성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촉구하며)

“추경 편성은 국민적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고 논란이 예상되는 만큼 오히려 시급한 수해 복구 지원이 뒷전으로 밀려날 수 있어 우려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요구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불체포특권 포기
“‘정당한’이라는 의미가 ‘민주당의 입맛에 맞는’으로 들리는 것은 왜인지 모르겠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정당한 영장청구’라는 단서를 달고 불체포특권 포기를 결의한 것을 지적하며)

“돈 봉투 사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국회의원 체포영장 청구가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정당하지 않기 때문에 부결한다는 논리가 성립될 수 없을 것.”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민주당이 불체포특권 포기에 '정당한 영장'이라는 단서를 붙였더라고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된 체포영장 청구 가결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 전망하며)

늘었는데 줄었습니다
“(최저임금) 2.5% 인상이 왜 사실상 임금 삭감에 해당하는지 모두 다 알고 있습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최저임금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해 사실상 노동자 임금을 깎은 것이라 비판하며) 

현역 물갈이론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현역 중 적어도 50%는 물갈이돼야 하며 3선 이상 다선은 4분의 3 이상이 물갈이돼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전국혁신위원회가 기자회견에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대적인 ‘공천 물갈이’를 촉구하며)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