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 경제사절단 명단에서 빠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22~24일 윤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베트남 국빈방문 경제사절단 명단에서 빠졌다. |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가 포함됐다.
하지만 재계 순위가 롯데보다 앞선 5위 포스코그룹의 최 회장은 명단에서 빠졌다.
포스코그룹은 사전에 예정된 그룹 주요 일정이 있어서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신청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올해 1월 아랍에미리트·스위스 방문, 3월 일본 방문, 4월 미국 방문 당시에도 최 회장은 경제사절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5월23일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중소기업인대회에도 최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당시 행사에는 10대 그룹 가운데 포스코그룹을 제외한 9개 그룹 총수가 참석했다.
6월20~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는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부회장이 부산엑스포 집행위원 자격으로 참석한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