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손병환 전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해 5억4천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NH농협금융지주가 10일 공개한 ‘NH농협금융지주 2022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손병환 전 회장은 지난해 성과보수액 1억9천만 원을 포함해 모두 5억4천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 손병환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5억4천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
손 전 회장이 2021년 받은 보수(4억1천만 원)와 비교하면 1억3천만 원 늘었다.
성과보수액은 2021년 5천만 원에서 1억4천만 원 증가했다.
손 전 회장이 추가로 퇴직금을 받을 것을 고려하면 연봉 총액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광수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2020년에 퇴직금으로 2억6500만 원을 수령했다.
손 전 회장의 연봉은 다른 금융지주 회장과 비교해 낮은 편으로 파악된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18억4천만 원으로 5대 금융지주 회장 가운데 가장 많았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15억3천만 원의 보수를 받았고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9억 원의 급여를 받았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보수총액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농협금융지주 임직원의 지난해 평균 보수액은 1억2800만 원이었다. 2021년도에는 1억2100만 원이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