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13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9일 삼성물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오세철 사장은 2022년 보수로 급여 5억6600만 원, 상여 6억89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7100만 원 등 모두 13억2600만 원을 수령했다.
▲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13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
2021년 보수 10억8100만 원보다 22.6% 늘어났다.
고정석 삼성물산 상사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2022년 보수로 22억84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7억7600만 원, 상여 14억11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9700만 원 등이다.
한승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급여 5억9천만 원, 상여 4억74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8천만 원 등 11억4400만 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이준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부사장은 지난해 보수로 급여 3억100만 원, 상여 4억22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4800만 원 등 모두 7억7100만 원을 받았다.
최치훈 삼성물산 고문과
이영호 삼성물산 고문은 회사를 떠나면서 보수와 퇴직금으로 각각 70억 원대를 챙겼다.
최치훈 삼성물산 고문은 2022년 급여 10억1600만 원, 상여 21억82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억9500만 원에 퇴직소득 45억2400만 원 등 모두 79억1700만 원을 받았다.
이영호 삼성물산 고문은 지난해 보수와 퇴직금으로 71억400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 8억8100만 원, 상여 12억84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7600만 원을 보수로 받았고 퇴직소득은 48억6300만 원이었다.
김명수 고문은 2022년 급여 6억3100만 원, 상여 13억42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5100만 원, 퇴직소득 14억9100만 원 등 모두 35억1500만 원을 받았다.
노일호 고문도 지난해 급여 5억500만 원, 상여 4억16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800만 원 등 보수에 퇴직소득 19억1400만 원을 수령했다.
김용수 자문은 삼성물산을 떠나면서 2022년 급여 4억3천만 원, 상여 5억37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2300만 원에 퇴직소득 16억6800만 원까지 모두 26억5800만 원을 받았다.
2022년 기준 삼성물산 직원 수는 9174명으로 2021년 8819명보다 4% 증가했다.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공시제도 작성기준을 적용하면 직원 수는 1만2299명으로 늘어난다. 건설부문 현장채용직, 리조트와 패션부문 단기 아르바이트 등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직원 1인 평균 금여액은 1억2500만 원이다.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1억3300만 원,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9700만 원으로 차이가 났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