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8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영국 런던으로 향하는 순방길에 올랐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두 번째 해외 순방길에 올랐다.
18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과 제 77차 유엔총회, 한국·캐나다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 차림에 회색 넥타이를 착용했고, 김 여사는 검은색 투피스를 입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 실장,
이진복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조현동 외교부 1차관,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대사대리 등이 순방단을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5박7일 일정으로 영국, 미국, 캐나다를 차례로 방문한다.
18일 저녁 찰스 3세 영국 국왕 주최 리셉션에 참석하고 19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시신이 안치된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참배한다.
같은 날 저녁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 뒤 미국 뉴욕으로 이동해 20일 유엔(UN) 총회에서 기조연설에 나서게 된다.
유엔 총회 이틀째인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각각 양자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같은날 저녁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자연사박물관에서 주최하는 리셉션에 참석하고 22일 마지막 순방국인 캐나다로 향해 23일 오타와에서 쥐스탱 트리도 캐나다 총리와 만난다. 박소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