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고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재계에선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허창수 GS 명예회장 등이 영결식에 참석했다.
고 구자학 회장의 영결식이 15일 오전 7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아워홈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고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발인식 모습. <연합뉴스> |
고 구자학 회장의 장례는 강유식 LG연암학원 이사장이 장례위원장을 맡아 4일간 회사장으로 진행됐다.
영결식에는 고인의 배우자 이숙희 씨와 첫째 아들인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막내딸 구지은 현 아워홈 부회장, 첫째 딸과 둘째딸인 구미현, 구명진씨가 참석했다.
구자학 회장은 LG그룹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셋째 아들로 삼성그룹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 둘째 딸 이숙희 씨와 결혼했다.
구자학 회장은 진주고등학교를 마치고 해군사관학교에 진학했고 이후 제일제당 이사, 호텔신라 사장 등 삼성그룹에서 일하기도 했다.
1980년부터 LG그룹으로 돌아가 럭키 대표이사, LG반도체 회장, LG건설 회장 등을 역임하며 전문 경영인으로 활약했다. 2000년 LG유통(현 GS리테일)에서 분리 독립해 종합식품기업인 아워홈을 설립했다.
구자학 회장은 12일 만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