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승호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금융협력대사로 임명됐다.

정부는 15일 진 사장을 대외직명대사인 금융협력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부 금융협력대사로 진승호 임명, 현 한국투자공사 사장

진승호 금융협력대사.


임기는 1년이다. 

진 대사는 금융위원회가 수립한 '제5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금융시장 관심도 제고와 외국계 금융회사의 국내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진 대사는 기획재정부 대외경제협력관, 국제금융협력국장 대외경제국장 등을 역임한 국제금융 전문가다. 2021년 5월에 제8대 한국투자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대외직명대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 인지도 등을 겸비한 인물에게 특정한 목적과 기간을 정해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하고 정부의 외교활동에 활용하는 제도다.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 신분이기 때문에 외무공무원법을 적용받지 않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