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안효준 국민연금공단 기금이사,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 김성주 국회의원 등이 12월29일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열린 '기금운용 인력양성' 전문 교육기관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에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
금융투자협회와 국민연금공단이 기금운용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협력한다.
금융투자협회와 국민연금공단은 29일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기금운용 인력양성' 전문 교육기관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전주병)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금융투자협회와 국민연금공단은 기금운용 인력 양성을 위해 '금융투자교육원 전주 교육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금융투자교육원 전주 교육센터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위치한 글로벌 기금관에 설치되고 내년 상반기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과 국내 최대 금융단체인 금융투자협회가 전주에서 본격적으로 금융인재 양성을 시작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금융투자교육원 전주 교육센터 설치를 통해 기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전라북도와 국내 금융시장의 인재육성에도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기금 전문인력에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국민연금과 금융투자업계의 협력이 더욱 확대돼 우리나라 금융 경쟁력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