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해인사를 방문했다.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날 경남 합천군 해인사를 방문한 한 관광객이 이 부회장과 홍 전 관장의 사진을 올리면서 이런 사실이 알려졌다.
 
이재용 홍라희 함께 합천 해인사 방문, 이건희 1주기 기린 듯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1주기가 10월25일이었고, 11월1일은 이 회장이 설립한 삼성전자 창립 52주년 기념일이었다.

이 때문에 이 부회장과 홍 전 관장은 이 회장의 1주기를 기리기 위해 해인사를 찾은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12월에는 해인사에서 이 회장의 49재 봉행식이 열리기도 했다.

해인사가 연합뉴스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홍 전 관장은 손을 잡고 해인사 계단을 오른 뒤 참배를 하고 나온 듯한 모습이 담겨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