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친환경운동화를 한정판매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었던 친환경운동화 브랜드의 다른 제품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세븐앱을 통해 한정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롯데 회장 신동빈이 신은 친환경브랜드 운동화 한정판매

▲ 세븐일레븐이 친환경 운동화 'LAR 스니커즈'를 한정판매한다. <코리아세븐>


신동빈 회장은 서울 한남동 구찌 매장을 방문하면서 친환경운동화 ‘LAR 스니커즈’를 신고 나와 주목받았다.

LAR 스니커즈는 친환경운동화와 가방 등을 만드는 스타트업 LAR이 롯데케미칼의 플라스틱 선순환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루프’에 참여해 제작한 제품이다.

LAR는 앞서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 등에 설치한 수거장비를 통해 모인 폐페트병 10톤을 분쇄해 만든 원사와 원단으로 친환경 운동화를 제작했다.

차은지 코리아세븐 비식품팀 상품기획자는 “이 상품 판매를 통해 자원의 선순환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며 “다만 신동빈 회장이 신은 LAR 스니커즈와는 다른 디자인의 제품을 판매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