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국내 실내골프장사업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해외사업이 궤도에 오르면서 2022년 기업가치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골프존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실내골프장 좋고 해외사업도 궤도 올라"

▲ 골프존 로고.


29일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골프존 목표주가를 2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8일 골프존 주가는 14만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내골프장 프랜차이즈사업과 골프연습기, 해외부문까지 모든 부문이 높은 실적을 냈다"며 "2022년부터 성장을 이끌어갈 해외실적까지 턴어라운드한 만큼 현시점이 좋은 주식 매수기회일 수 있다"고 짚었다.

골프존은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231억 원, 영업이익 372억 원을 내면서 2020년 3분기보다 매출은 54.6%, 영업이익은 138.1% 늘었다.

골프 인기로 실내골프장 이용객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골프연습기 'GDR'사업부문도 흑자를 유지하면서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매출은 3분기에만 65억 원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 40억 원을 넘어서면서 실적이 증가세에 접어든 것으로 기대됐다.

골프존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4667억 원, 영업이익 145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21.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