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문희석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사무국장, 김지영 쏘카 본부장, 윤팔주 만도모빌리티솔루션즈 대표,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조성환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장 겸 현대모비스 대표, 박진규 산업부 차관, 황성규 국토부 차관,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상무, 박승범 컨트롤웍스 대표, 계동경 토르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자율주행산업협회 창립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
현대차그룹과 KT, 카카오모빌리티 등 국내 자동차 및 IT업계 대표기업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뭉쳤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창립 행사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발기인으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만도, 쏘카, 카카오모빌리티, KT, 컨트롤웍스, 토르드라이브, 한국자동차연구원, 자동차안전연구원 등 10개 기업과 기관이 함께했고 약 60개 기업과 기관이 창립회원으로 참여했다.
창립 행사에는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 초대 협회장을 맡은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글로벌 자율주행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공동노력이 절실하다”며 “자율주행정책 추진 과정에서 협회의 의견을 구하고 협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성규 국토부 차관은 “자동차업계와 연관 산업계의 협업의 장이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협회와 함께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내 자율주행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는 국내 자율주행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8월 발기인대회 이후 자율주행 주관부처인 산업부와 국토부의 공동 설립허가를 받아 출범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