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IT자원을 자회사끼리 공유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DGB금융그룹은 한국IBM으로부터 그룹 공용 클라우드센터 구축 전략 마련을 위한 컨설팅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그룹 공용 클라우드센터를 통해 서버와 네트워크 등 IT자원을 DGB대구은행 등 자회사에 필요한 만큼 할당하고 사용 뒤에는 회수해 여유자원을 그룹사가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DGB금융그룹은 컨설팅사업 수행을 위해 7월 한국IBM을 주사업자로 선정했다. 8월부터 3개월에 걸쳐 컨설팅을 진행하게 되며 2022년 구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그룹 공용 클라우드센터 구축 전략 컨설팅은 △그룹 클라우드 도입 전략 수립 △그룹 프라이빗 클라우드 추진방안 수립 △그룹 클라우드 운영방안 수립 △그룹 클라우드 추진을 위한 조직 변화관리방안 수립 영역 등으로 진행된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그룹 공용 클라우드센터 구축 전략 컨설팅을 통해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전환(DT)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