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7월27일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후동마을회관에서 거래소와 후동마을의 자매결연을 맺은 뒤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가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후동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한국거래소는 27일 도시와 농촌 사이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홍천 후동마을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후동마을은 거래소와 서로 돕는 하나의 가족이 되었다"며 "꾸준한 상호교류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서로 상생하며 도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와 후동마을의 자매결연은 농협중앙회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4월 한국거래소에 1사1촌 결연을 희망하는 마을을 추천하면서 이뤄졌다.
거래소는 "해마다 농번기 때 임직원들이 마을을 방문하여 옥수수 등 농산물 수확을 돕거나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품을 구매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후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후동마을과 함께 도시와 농촌 사이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2008년 경기, 경남 지역 농촌 마을 2곳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13년 동안 꾸준히 농촌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마을시설지원, 농촌 특산품구매 등 농촌지원에 힘을 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신규 자매결연을 통해 농촌지원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