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만나 “제조강국 위상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 회관에서 손 회장과 면담했다.
 
산업부 장관 문승욱, 경총회장 손경식 만나 "제조강국 다지겠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14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손경식 경총 회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문 장관은 “최근 우리 경제가 탄소중립 실현, 디지털 전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커다란 전환기에 들어섰다”며 “핵심인재를 양성해 주력산업 혁신과 신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제조강국의 위상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에 손경식 회장은 “우리 경제의 미래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산업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에 감사하고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투자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자 기업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문 장관의 한국경영자총협회 방문은 12일 대한상공회의소 방문에 이은 두 번째 경제단체 방문이다.

문 장관은 향후 순차적으로 중소기업중앙회(17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6월2일), 한국무역협회 등을 방문할 계획을 세웠다.

문 장관은 6일 취임사에서 ‘책상이 아닌 현장으로부터 나오는 정책’을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