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대표에 윤호중, "검찰과 언론개혁 중단없이 추진"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를 비대면으로 열고 투표를 진행한 결과 윤호중 의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재적의원 174명 가운데 16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윤 의원은 과반이 넘는 104표를 얻어 승리했다. 박완주 의원은 65표에 그쳤다.

4선인 윤 의원은 이해찬계 친문 주류로 분류된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정견발표에서 “개혁의 바퀴를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된다”며 “검찰개혁, 언론개혁, 많은 국민들께서 염원하는 개혁입법을 흔들리지 않고 중단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