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GKL)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다만 코로나19로 외국인들의 카지노 수요가 한정된 상황에서 외국인 카지노의 공급이 늘어나 경쟁이 심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 유태열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그랜드코리아레저 목표주가를 1만9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그랜드코리아레저 주가는 1만2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외국인들의 출입국이 정상화되면 외국인 카지노도 회복하게 되는 것은 분명하다"며 "하지만 곧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도에 한국 최대규모의 외국인 카지노 영업장 개장을 앞두고 있는 점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도에 여는 제주드림타워는 카지노 복합리조트로 그랜드코리아레저 영업장 3개를 합한 것과 비슷한 규모다.

이 때문에 카지노사업자들 사이 수수료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나왔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 2640억 원, 영업손실 7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46.2% 줄고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올해 2분기에는 연결기준 매출 233억 원, 영업손실 321억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0% 감소했고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