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분야 활동과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내고 지속가능한 경영전략 수립을 위해 힘쓰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DGB금융은 그룹의 경제와 사회, 지배구조 등 ESG부문 경영활동 및 성과를 발표하는 '2019-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DGB금융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펴내, 김태오 "글로벌 금융사 이정표"

▲ DG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일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DGB금융 계열사인 DGB대구은행과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DGB자산운용,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등 8개 계열사 2019년 및 2020년 상반기 성과를 포함하고 있다.

DGB금융은 ESG분야 핵심 주제를 다루는 내용과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소개하는 내용, 재무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분석해 알리는 내용을 보고서에 담았다.

이번 보고서에는 코로나19 사태 관련한 그룹 차원 대책과 기후변화 대응방안도 포함됐다.

DGB금융 관계자는 “올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제3자 독립검증기관 평가를 거쳐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였다"며 "온실가스 배출량 등 내용도 검증을 받아 객관성을 더했다"고 망했다.

DGB금융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관련된 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겸 DGB대구은행장은 “DGB금융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이 디지털 글로벌 금융회사로 나아가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해관계자와 적극적 소통으로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