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이재명 6월 시도지사 지지율 71.2%로 1위, 2년 전 꼴찌에서 대역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7-14 17:38: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지지율 조사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14일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6월 시도지사 지지도 평가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의 지지도는 71.2%로 5월보다 0.9%포인트 올랐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6월 시도지사 지지율 71.2%로 1위, 2년 전 꼴찌에서 대역전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 지사는 취임 첫 달인 2018년 7월 조사에서 29.2%로 최하위였으나 꾸준히 상승세를 보인 끝에 1위까지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70% 이상 지지를 얻은 단체장은 이 지사가 유일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는데 이번에 68.0%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이 지사와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안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전달과 같이 3위 자리를 지켰다. 지지율은 3.5%포인트 떨어져 57.0%로 조사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7%포인트 떨어진 55.8%의 지지를 받았다. 

그밖에 이시종 충북지사 53.2%, 이철우 경북도지사 52.4%, 원희룡 제주도지사 52.2% 등이었다.

지지율 50% 이하로 나타난 시도지사는 송하진 전북도지사(49.6%), 김경수 경남도지사(48.8%), 양승조 충남도지사(46.8%), 허태정 대전시장(44.7%), 박남춘 인천시장(41.9%) 등이다.

이춘희 세종시장(39.3%), 권영진 대구시장(37.7%), 송철호 울산시장(32.5%) 등은 지지율이 30%에 머물렀다.

6월 전체 시도지사 평균 지지율은 50.1%로 5월보다 2.4%포인트 떨어졌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은 조사에서 제외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 정례 월간조사로 6월24일부터 6월30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만7천 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신뢰 수준 95%에서 ±3.1%포인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