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객 레이싱팀 `TEAM HMC`을 4년째 후원

▲ (왼쪽부터)홍석범 현대차 국내마케팅 실장과 김주현 ‘TEAM HMC’ 단장이 26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오토웨이타워에서 ‘현대차-TEAM HMC후원 협약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마니아로 구성된 고객 레이싱팀을 4년 연속으로 후원한다.

현대차는 26일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현대오토웨이타워에서 ‘현대차-TEAM HMC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석범 현대차 국내마케팅 실장과 김주현 TEAM HMC 단장 등이 참석했다. 

TEAM HMC는 아마추어 레이싱팀으로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인 ‘현대모터클럽’의 회원들이 소속돼 있다. 

이번 TEAM HMC 4기는 4년 연속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방송인 양상국씨와 새로 합류한 모델 정유나씨를 포함해 모두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6월6일부터 10월18일까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및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2020 현대 N 페스티벌’에서 ‘현대 벨로스터 N컵’과 ‘현대 아반떼컵’에 출전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1라운드는 무관중 경기로 개최된다.

현대차는 ‘TEAM HMC’에 △전문 드라이빙 수트 △출전 차량 관리를 위한 전속 미케닉팀 △전속 레이싱 모델 △경기 출전에 따른 경비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욱 즐겁게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한 것”이라며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