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카지노 임시 휴장기간을 1주일 연장했다.

강원랜드는 16일 오전 6시까지 카지노 운영을 중단한다고 6일 정정공시했다.
 
강원랜드 카지노 16일 오전 6시까지 휴장 연장, 리조트는 15일까지

▲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 사장.


기존 공시에서는 카지노를 9일 오전 6시까지 휴장하기로 했다.

강원랜드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2월23일 오후 12시부터 카지노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휴장기간 연장에 따라 카지노 예상 매출 손실액은 552억 원에서 809억 원으로 늘었다. 예상 매출 손실액은 2019년 하루 평균 매출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강원랜드는 정정공시에 리조트 부문도 휴장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휴장기간은 2일부터 15일까지다. 2019년 리조트 하루 평균 매출을 기준으로 산정한 예상 매출 손실액은 67억 원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업장별로 휴장기간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