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2월13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출근하는 직원에게 꽃을 나눠주고 있다. <농협중앙회> |
농협중앙회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화훼류 소비 촉진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13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출근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꽃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장미2200송이, 책상용 시클라멘 화분 300개를 나눠주며 꽃 생활화 등 화훼류 소비 촉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은 화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화훼류 특별판매 △범농협 고객사은품으로 꽃 활용 △사무실 안 화훼장식 비치 △꽃 소비 생활화운동 추진 등 화훼류 소비촉진을 위해 전사적으로 힘쓰고 있다.
농축협과 범농협 계열사에서도 2월 안으로 임직원 꽃 나눔 행사에 동참해 화훼류 소비 촉진을 위한 전국적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성희 회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으로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 또는 축소되는 등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소비 확대 및 농업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