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2월6일 충청북도 진천의 한 화훼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의 의견을 듣고 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6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비상대책 회의를 주재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농촌현장 및 농업인, 농협에 미치는 영향과 사업부문별 조치사항, 향후 대응방안을 두고 논의했다.
이어 충청북도 진천의 한 화훼농가를 찾았다. 졸업식 등 각종 행사의 취소·연기로 소비 부진의 직격탄을 맞은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농업인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농축산물 소비 침체로 실의에 빠진 농업인을 돕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그 일환으로 농협몰 및 하나로마트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우한교민이 격리 생활하고 있는 충청남도과 충청북도 지역의 현장대책본부를 방문해 도지사를 접견하고 모두 5천만 원 상당의 구호·방역물품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