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제조업체 컨버즈 주가가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규모 감자를 결정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컨버즈 주가 초반 급락,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 결정 여파

▲ 컨버즈 로고.


16일 오전 10시5분 기준으로 컨버즈 주가는 전날보다 375원(19.18%) 내린 1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컨버즈는 15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

감자 기준일은 2월17일이며 매매거래 정지 예정기간은 2월14일부터 3월4일까지다.

감자가 완료되면 컨버즈의 자본금은 1539억 원에서 154억 원으로, 주식 수는 3078만2409주에서 307만8240주로 대폭 줄어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