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올랐다.

미국과 중국이 단계적으로 관세를 철폐하기로 하면서 유가가 힘을 받았다.
 
국제유가 올라, 미중 무역협상 진전 가능성에 힘받아

▲ 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3%(0.73달러) 오른 57.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3%(0.73달러) 오른 57.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ICE)에서 2020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92%(0.57달러) 오른 62.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은 무역 분쟁에 따른 관세를 철폐하는 문제를 두고 합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 2주 동안 미중 무역협상 대표는 진지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합의가 진전됨에 따라 그동안 부과돼 온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은 관세 완화와 관련한 1단계 합의를 마무리한 뒤 2단계, 3단계 합의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