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신안산선 계획 21년 만에 첫 삽, 포스코건설 무재해 준공 다짐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9-09 18:18: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안산선 계획 21년 만에 첫 삽, 포스코건설 무재해 준공 다짐
▲ (왼쪽부터)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자유한국당 의원), 이재명 경기지사, 김현미 국토부 장관, 이영훈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 등이 9일 경기 안산시청에서 열린 신안산선 착공식에서 착공버튼을 누리고 있다. <연합뉴스> 
신안산선이 사업 추진 21년 만에 첫 삽을 떴다.

포스코건설은 보도자료를 내고 9일 경기 안산시청에서 신안산선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이영훈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재명 경기지사, 박순자 자유한국당 의원 등 국회의원과 관련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현미 장관은 “신안산선은 경기 서남부의 철도교통 편익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2024년 신안산선의 성공적 개통을 위해 모든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은 경기 안산·시흥·광명을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정거장 15개, 총 연장 44.7km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사업비는 3조3465억 원에 이른다.

정부가 1998년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광역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에 포함하면서 첫 발을 내딛었는데 한동안 타당성 조사, 설계, 연구용역 등을 반복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2015년 민자사업 전환 이후 속도가 붙었는데 2018년 12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인 넥스트레인과 실시협약을 맺으며 본 궤도에 올라섰다.

신안산선은 안산 한양대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지하철 이동시간을 기존 100분에서 25분으로 줄여 경기 서남권 주민들의 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신안산선 건설은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 포스코’의 경영철학에 잘 부합하는 프로젝트”라며 “철저한 품질관리로 무재해 준공을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신안산선을 비롯해 삼척화력발전소, 포천-화도 고속도로, 서부내륙 고속도로 등 국민에게 혜택을 주면서도 기업성과에 기여할 수 있는 민자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에 걸맞는 대형 건설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