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윤철 BNK경남은행장과 구철회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5일 경남 창원시 경남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경남은행과 경남신용보증재단의 ‘경남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을 맺었다. < BNK경남은행> |
BNK경남은행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황윤철 BNK경남은행장과 구철회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5일 경남 창원시 경남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경남은행과 경남신용보증재단의 ‘경남지역 소상공인 등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BNK경남은행은 협약보증 재원으로 15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경남에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발해 경남은행이 특별출연한 15억 원의 15배인 225억 원까지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기업 한 곳당 협약보증 지원한도는 최대 1억 원이고 보증만기는 5년 이내다. 이와 함께 최종산출된 보증료율도 최대 0.2%포인트 낮춰주기로 했다.
경남은행은 6월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울산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황 행장은 “이번 협약이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남은행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확대해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