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3월 취임한 공공기관장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28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3월2일부터 4월1일 사이 임용되거나 퇴직한 고위공직자 45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손병석 22억 김명중 19억, 3월 임용 공공기관장 재산공개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손병석 철도공사 사장은 본인과 배우자, 장녀, 장남, 차남 명의로 모두 21억9500만 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 퇴임 때보다 예금이 늘면서 1300만 원가량 재산이 늘었다.

손 사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서울 대치동 아파트, 배우자 명의로 서울 방배동 삼익아파트 임차권을 보유했다.

김명중 EBS 사장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로 19억13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서울 사당동에 토지와 광주 광산구 아파트 임차권 등이 포함됐다.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은 9억8800만 원,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7억3200만 원,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5억7100만 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