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용 웅진코웨이 TQA센터장(가운데)과 장지인 CDP한국위원회 위원장(왼쪽)이 2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18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웅진코웨이> |
웅진코웨이가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으로 10년 연속으로 꼽혔다.
웅진코웨이는 CDP한국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8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평가에서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내기업 가운데 CDP 평가에 10년 내리 이름을 올린 곳은 웅진코웨이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전세계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평가하는 글로벌기관이다.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DJSI)와 함께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로 손꼽히며 투자지침서로도 활용된다.
웅진코웨이는 이번 평가에서 △공장 내 태양광발전 설치 및 운영 △에너지저장장치 도입 △사업장 내 고효율 LED 조명 도입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한 점을 인정받았다.
웅진코웨이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0년 대비 50% 저감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매년 자발적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협력사들의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기 위해 24개사와 탄소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협력사 에너지 진단을 통해 매년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있다.
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으로 비즈니스의 모든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웅진코웨이의 친환경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강화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