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철, BNK경남은행 파트너기업으로 '삼녹' 새로 선정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왼쪽) 22일 경남 삼녹 본사에서 이헌국 삼녹 대표이사에 '파트너기업 인증패'를 전달하고
있다. < BNK경남은행>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이 선박도장기업 삼녹을 신규 협력기업으로 선정했다.

BNK경남은행은 동반성장을 도모할 파트너기업으로 삼녹을 새로 선택했다고 22일 밝혔다.

삼녹은 경남 최대 선박 도장·도금기업으로 어려운 조선업계 상황에서도 사업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조선 경기가 소폭 좋아지면서 삼녹의 수주물량이 증가해 매출규모가 늘었다.

황 행장은 삼녹의 ‘파트너기업 현판식’에 직접 참석해 인증패와 현판을 수여하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황 행장은 “올해 첫 파트너기업으로 선정된 삼녹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아울러 거제 지역경제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조선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앞으로 기업고객 우대제도 방침에 따라 삼녹에 우량업체 임직원 대출이나 경남은행의 교육세미나 우선 초청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이헌국 삼녹 대표이사는 “경남은행의 파트너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은 분명 임직원 모두에게 힘이 되는 기쁜 일”이라며 “이번 지원이 조선·해양 분야의 다른 업체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