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 “대우건설 새 푸르지오가 그리는 미래는 고귀함”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화면)이 28일 서울 강남구 모스스튜디오에서 리뉴얼한 푸르지오를 소개하고 있다. <대우건설>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대우건설은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스스튜디오에서 김형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푸르지오 브랜드 리뉴얼 론칭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행사 대표, 조합장뿐 아니라 관련 전문가 등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인사말에서 “새로운 푸르지오는 변하지 않는 푸르지오의 본질에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소비자 취향의 면면을 담아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려고 노력했다”며 “‘본연이 가지는 고귀함(Natural Nobility)’이 새로운 푸르지오가 그리는 미래”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푸르지오는 단순히 시설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생활 깊숙이 파고든 주거 서비스와 한 차원 높은 문화생활을 제공해 프리미엄 생활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고객의 삶을 더욱 세련되고 고귀하게 만들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의 인사말 뒤에는 새로운 푸르지오 브랜드를 소개하는 광고영상 공개, 새로운 이미지 공개, 브랜드 프레젠테이션 등이 이어졌다.

새로운 푸르지오 브랜드는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을 디자인한 이석우 SWNA 대표가 디자인했다.

이 대표는 브랜드 프레젠테이션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연이 아니라 자연과 어우러지는 삶”이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과 세련된 이미지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브랜드를 디자인 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새로운 푸르지오는 단순한 브랜드 이미지 변화가 아닌 브랜드 철학부터 상품 전반에 걸친 변화를 추구했다”며 “새로운 브랜드 변화를 가장 먼저 고객과 함께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4월 분양을 앞둔 단지부터 새로운 푸르지오 브랜드를 적용하기로 했다. 입주가 얼마 남지 않은 단지에도 건물 측면에 이미지 등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를 일부 담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