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섭 광주시장(왼쪽에서 두 번째)와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가 14일 광주시청에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건설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시청> |
이용섭 광주시장이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과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후원협약을 맺었다.
광주시청은 14일 시청에서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중흥건설이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건설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 조영택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중흥건설은 대회운영에 필요한 선수촌 체력단련실, 미용실, 식당 등 부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중흥건설은 지원 대가로 광주수영대회 마크와 국내 스폰서 명칭 사용, 경기장 광고 등에서 중흥건설을 홍보할 권리를 얻게 됐다.
이 시장은 “중흥건설은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와 광주 세계수영대회 유치 등 광주에 크고 작은 일이 있을 때마다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지원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 수영대회가 역대 대회 중 가장 성공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광주형 일자리 성공에 이어 광주수영대회 개최로 광주가 국제적 위상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흥건설도 이번 수영대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흥건설은 광주시 광산구 송정동에 선수촌 아파트를 재건축하고 있다. 선수촌 아파트는 3월 완공된 뒤 각종 편의시설 등 부대공사를 거쳐 7월5일 문을 연다.
광주시와 조직위원회는 현재까지 광주은행, KT통신 등 13개 업체와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