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2019년 3조 원에 가까이 매출을 올리겠다는 경영목표를 내걸었다.  

코웨이는 2019년 연결기준 경영목표로 매출 2조9780억 원, 영업이익 5510억 원을 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잠정실적보다 매출은 10.0%, 영업이익은 6.0% 증가하는 것이다. 
 
코웨이 올해 매출목표 3조 제시, 이해선 "글로벌기업으로 도약"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코웨이가 2018년 환경가전사업부터 해외사업까지 모든 사업영역에서 긍정적 성과를 냈다"며 "2019년은 신뢰와 혁신의 확장, 시대 변화에 선제적 대응, 글로벌 성장궤도 형성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코웨이가 글로벌 환경가전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코웨이는 2019년 렌탈 계정 수를 모두 762만8천 개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2018년 렌탈 계정 수보다 8.8% 증가하는 것이다.

렌탈 판매목표는 2018년보다 8.3% 증가한 206만4천 대다. 

코웨이는 국내 환경가전사업에서 매출 2조980억 원, 해외사업에서 매출 7175억 원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8년 잠정매출보다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목표는 4.0%, 해외사업 매출목표는 31.8% 증가하는 것이다. 

2019년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목표는 4840억 원, 미국 법인 매출목표는 950억 원이다. 2018년 잠정매출보다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목표는 36.9%, 미국 법인 매출목표는 18.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