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새 사외이사를 선임한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우리은행 이사진 8명 가운데 4명을 바꾸기 위해 새로 이사 후보를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우리은행이 7일 밝혔다.
 
우리은행 새 사외이사에 정찬형 박수만 김준호

손태승 우리은행장.


새 사외이사 후보는 정찬형 전 포스코기술투자 대표와 박수만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김준호 전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실장 등 3명이다. 이 가운데 정찬형, 김준호 사외이사 후보는 감사위원 후보로도 선임됐다.

비상임이사 후보는 이제경 예금보험공사 부장이다

이들의 임기는 2020년 사업연도에 관한 정기 주주총회가 끝날 때까지로 정해졌다. 

손태승 우리은행장과 오정식 우리은행 감사위원은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계속 남는다. 

노성태(전 한화생명 경제연구원장), 박상용(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사외이사도 재선임돼 2019년 12월30일까지 임기가 늘어났다.  

우리은행은 새 사외이사 선임을 28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확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