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 공모절차에 들어간다.
에어부산은 22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12월 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 에어부산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들어간다. |
에어부산에 따르면 공모 희망가는 3600원~4천 원이고 총 공모금액은 187억원~208억 원이다.
에어부산은 12월13일부터 이틀 동안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12월18일과 19일에 청약을 받게 된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이며 예상 상장 시점은 12월 말이다.
에어부산은 2008년 최초로 노선을 취항해 올해로 취항 10주년을 맞이했다.
에어부산은 3분기 기준 누적 매출 4964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어난 것으로 2018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017년 전체 매출 5617억 원의 88%에 해당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영남권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허브공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 노선을 증편하고 정시성을 높이는 등 ‘노선의 셔틀화’에 속도를 내 동북아시아 대표 저비용항공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