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11월8일 서울 노량진의 네트워크 기지국 구축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 LG유플러스 > |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5G 기지국 설치현장에서 임직원을 격려하고 5G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8일 서울 노량진의 LG유플러스 5G 네트워크 기지국 설치현장을 방문했다.
네트워크 기지국은 스마트폰 등 단말기에서 통신 신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인프라다.
하 부회장은 임직원들에 "4G 통신의 성공 경험을 살려 차별화된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LG유플러스는 12월1일 서울과 수도권, 일부 광역시 지역에서 5G 전파 송출을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19년 3월부터 스마트폰용 5G 서비스도 상용화된다.
이를 위해 하루 약 400명의 인력이 서울과 인천, 경기 부천 등 11개 주요 지역에 5G 네트워크 기지국을 설치하고 있다.
하 부회장은 LG유플러스 부회장으로 이동한 8월 말부터 현재까지 약 2개월 동안 전국 고객센터와 대리점, 연구개발센터 등 30곳을 직접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네트워크 기지국 건설현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 부회장은 "5G는 향후 10년 동안 LG유플러스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5G 시대에 유무선 인프라가 가장 중요한 통신사업의 본질적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