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2018-10-22 12:18:02
확대축소
공유하기
코리아세븐의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외국인 관광안내 무인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세븐일레븐은 한국방문위원회와 손잡고 외국인 관광 안내 무인 시스템인 ‘스마트 헬프 데스크’의 시범 운영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국내 편의점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시범 운영에 참여한다.
▲ 세븐일레븐에 설치된 스마트 헬프 데스크.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세븐일레븐은 친숙한 브랜드라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빈도가 높다”며 “외국인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객 수를 늘리고 사회 가치를 창출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헬프 데스크는 한국방문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을 위해 개발한 24시간 다국어 관광정보안내 무인 시스템이다.
스마트 헬프 데스크는 키오스크나 태블릿PC형태로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방문하는 지역에 모두 10대가 설치돼 시범 운영된다.
이 가운데 6대가 세븐일레븐의 중국대사관점, 명동성당점, 이태원중앙점, 홍은힐튼점, KT강남점, 인천공항 제2공항 입국장점 등에 설치된다.
스마트 헬프 데스크는 축제와 쇼핑, 맛집 등 주요 관광지 안내와 교통안내, 응급상황 대처법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로 제공한다. 또 외국인 무료통화 기능도 있어 관광안내 전화 1330과 인터내셔널 택시, 서울시 관광협회 추천 우수 식당 예약 등 기능도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