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방위력 개선비 증가에 따른 직접적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LIG넥스원 주가 오를 수 있다", 방위력 개선비 증가의 수혜

▲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


장도성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LIG넥스원 목표주가를 4만9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19일 LIG넥스원 주가는 3만3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LIG넥스원은 정밀타격과 감시정찰, 지휘통제, 항공·전자전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삼아 유도폭탄과 탐색레이더, 전자전 장비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정부가 방위력 개선비 증가 의지를 보이면서 방산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 LIG넥스원은 특히 '한국형 3축체계' 관련 전력과 관련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형 3축체계는 기본적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방어하고 핵심 시설을 타격하기 위한 목적에서 구상된 사업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선제적으로 타격하는 킬체인, 북한이 쏜 미사일을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북한을 응징하는 대량 응징 보복체계 등으로 구성된다.

LIG넥스원은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와 관련해 M-SAM과 L-SAM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IG넥스원이 참여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인 군 전술 정보통신체계(TICN)사업은 2019년부터 LIG넥스원 매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 연구원은 “다만 LIG넥스원의 사업 특성상 계약 기간이 긴 사업들이 많아 매출이 늘어나기까지는 일정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LIG넥스원의 실적은 올해보다는 내년, 내년보다는 내후년으로 갈수록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IG넥스원은 3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3945억 원, 영업이익 189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19.4%, 영업이익은 39.1%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