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금강산 관광 20주년을 맞아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11월 금강산 관광 20주년 기념식을 북한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금강산 관광 재개 가능성이 떠오르면서 20주년 기념식에 현 회장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 회장이 북한을 방문하게 되면 정몽헌 전 회장 추도식과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에 이어 올해에만 3번째 방북이 된다.
현 회장은 9월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와 “앞으로도 많은 장애물이 있겠지만 희망이 우리 앞에 있음을 느낀다”며 “일희일비하지 않고 담담한 마음으로 남북 경제협력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금강산에서 20주년 행사를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참석자가 확정되지 않았다며 “북측 초청과 우리 정부 승인 등 절차가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18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11월 금강산 관광 20주년 기념식을 북한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금강산 관광 재개 가능성이 떠오르면서 20주년 기념식에 현 회장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 회장이 북한을 방문하게 되면 정몽헌 전 회장 추도식과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에 이어 올해에만 3번째 방북이 된다.
현 회장은 9월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와 “앞으로도 많은 장애물이 있겠지만 희망이 우리 앞에 있음을 느낀다”며 “일희일비하지 않고 담담한 마음으로 남북 경제협력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금강산에서 20주년 행사를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참석자가 확정되지 않았다며 “북측 초청과 우리 정부 승인 등 절차가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