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또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3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정확한 행선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유럽과 북미 지역을 찾아 삼성전자 등 계열사의 사업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8월 초 유럽으로 출장을 다녀온 뒤 2개월만에 다시 해외 출장을 떠나며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부회장이 해외 출장길에 오른 것은 2월 박근혜 게이트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된 뒤 올해만 모두 6번째다.
그동안 이 부회장은 중국과 일본, 인도 등에서 직접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주요 IT기업과 협력 계획을 논의하는 등 현안을 챙기는 데 집중해왔다.
이 부회장이 이번 출장에서 글로벌 자동차기업 관계자와 만나 삼성전자 등 계열사의 전장부품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일각에서 나온다.
최근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인재 확보를 위해 설립한 북미 등 세계 각지의 인공지능 연구소를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도 힘을 얻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3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확한 행선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유럽과 북미 지역을 찾아 삼성전자 등 계열사의 사업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8월 초 유럽으로 출장을 다녀온 뒤 2개월만에 다시 해외 출장을 떠나며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부회장이 해외 출장길에 오른 것은 2월 박근혜 게이트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된 뒤 올해만 모두 6번째다.
그동안 이 부회장은 중국과 일본, 인도 등에서 직접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주요 IT기업과 협력 계획을 논의하는 등 현안을 챙기는 데 집중해왔다.
이 부회장이 이번 출장에서 글로벌 자동차기업 관계자와 만나 삼성전자 등 계열사의 전장부품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일각에서 나온다.
최근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인재 확보를 위해 설립한 북미 등 세계 각지의 인공지능 연구소를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도 힘을 얻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