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지티지웰니스 코스닥 신규상장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규준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조여정 지티지웰니스 홍보대사, 김태현 지티지웰니스 대표이사,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 <한국거래소> |
지티지웰니스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첫 날 약세를 보였다.
지티지웰니스 주가는 21일 시초가 1만5250원보다 7.2% 내린 1만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1만1천 원보다는 28.6% 높은 수준이다.
지티지웰니스 주가는 장 초반 한때 1만8950원까지 올라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으나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
지티지웰니스는 1999년 설립된 의료기기 및 피부미용기기 전문회사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질환이 발병한 뒤 치료하기보다는 발병 전에 예방 및 관리하려는 트렌드의 변화가 지티지웰니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지티지웰니스는 국내 면세점 및 해외 홈쇼핑 등 다양한 판매 채널도 이미 확보해 뒀다”고 분석했다.
지티지웰니스는 2017년에 매출 230억5천만 원, 영업이익 25억1천만 원을 냈다. 2016년보다 매출은 18.6%, 영업이익은 61.9% 늘었다.
이날 지티지웰니스와 함께 코스닥에 상장된 IBKS제10호스팩(IBKS제10호기업인수목적)은 시초가 2110원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2천 원과 비교하면 5.5%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