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8-09-19 09: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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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 회복해 3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
원재웅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키움증권 목표주가를 14만5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8일 키움증권 주가는 9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키움증권은 3분기 순이익 66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전분기보다 15.8% 감소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02.4% 늘어나고 시장 기대치를 11% 웃도는 것이다.
원 연구원은 “올해 6월부터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돼 키움증권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과 신용융자 잔고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그러나 최근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9조 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신용융자 잔고도 1조 원까지 반등하는 등 시장 우려보다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 파악했다.
또 위탁매매와 이자부문에서 양호한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키움증권의 일별 신규 계좌 개설 수는 약 2천 개로 2015년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또 신용공여 잔고도 1조8천억 원 수준으로 2분기와 유사한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