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성장론을 앞세워 경제정책 토론회를 제안했으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단칼에 거절했다.
이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격에 맞지 않는다”며 김병준 위원장의 경제정책 토론회 제안을 일축했다.
이 대표는 김 위원장이 제시한 국민성장론을 놓고 “진실성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실체가 무엇인지 못 들었는데 토론을 할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평가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주장한 출산주도성장을 놓고도 “경제학, 사회학 용어도 아니고 그런 용어를 쓰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며 “그런 분들과 토론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가 발표한 9.13 부동산대책과 관련해 “이번 정책은 극소수 투기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며 “일부에서 말하는 세금폭탄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김병준 위원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득주도성장의 대안으로 국민성장론을 제시했다. 투자를 늘려 기업의 생산을 확대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김 위원장은 17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소득주도성장이 맞는지 토론할 용의가 있다”며 “청와대나 민주당이 토론하자면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이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격에 맞지 않는다”며 김병준 위원장의 경제정책 토론회 제안을 일축했다.
이 대표는 김 위원장이 제시한 국민성장론을 놓고 “진실성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실체가 무엇인지 못 들었는데 토론을 할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평가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주장한 출산주도성장을 놓고도 “경제학, 사회학 용어도 아니고 그런 용어를 쓰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며 “그런 분들과 토론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가 발표한 9.13 부동산대책과 관련해 “이번 정책은 극소수 투기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며 “일부에서 말하는 세금폭탄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김병준 위원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득주도성장의 대안으로 국민성장론을 제시했다. 투자를 늘려 기업의 생산을 확대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김 위원장은 17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소득주도성장이 맞는지 토론할 용의가 있다”며 “청와대나 민주당이 토론하자면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