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대표이사가 두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14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이 대표의 연임을 결정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대표 두 번째 연임 성공

▲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대표이사.


이 대표는 “지금까지 고객의 신뢰를 얻고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것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내실을 다지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속적 혁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국내 인터넷 생명보험업계를 선도하는 보험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2013년 12월에 세워진 국내 첫 인터넷 전문 생명보험사다. 교보생명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설립 추진단장을 거쳐 초대 대표이사로 일하다 2016년 9월에 한 차례 연임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관계자는 “이 대표는 국내 인터넷 생명보험시장 개척 및 확장에 기여했다”며 “2015년부터 지금까지 온라인판매(CM)채널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와 코네티컷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을 전공한 뒤 미국 보험사에서 일했다.

2001년 교보생명에 입사해 상품마케팅실장과 e비즈니스 사업추진단 담당임원 등으로 일하다 2013년 12월부터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