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주가가 올랐다. 

파라다이스시티 21일 2차 개장을 하는 데 따라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파라다이스 주가 급등, 파라다이스시티 2차개장 기대 부풀어

▲ 파라다이스시티 이미지.


13일 파라다이스 주가는 전일보다 5.43%(1100원) 오른 2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창완 파라다이스시티 펀시티 총지배인 전무는 1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차 개장 간담회에서 “2차 시설이 개장하면 연간 48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이라는 외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2019년에는 매출 5천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호텔과 카지노 등이 있는 1차 시설은 2017년 4월 개장했고 올해 9월21일에는 2차 시설이 문을 연다. 2차 시설에는 부티크호텔과 스파, 클럽, 플라자, 예술전시공간, 스튜디오가 포함돼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1차와 2차 시설에는 모두 2조 원 가까운 돈이 투자됐다. 

황현준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시티를 통해 단체관광을 유인하면 카지노의 VIP 고객 의존도를 줄일 뿐 아니라 비카지노부문 매출이 늘어날 수 있다”며 “파라다이스시티는 중장기적으로 파라다이스의 주요 고객층이 다변화하면서 파라다이스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