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전 조달청장이 외국인 투자기업의 애로사항과 고충 해결을 지원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31일 제7대 외국인 투자 옴부즈만에 김 전 청장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코트라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에 김성진, 조달청장 지내

▲ 김성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외국인투자 옴부즈만.


김 옴부즈만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고충 해결을 지원함은 물론 고충 발생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선제적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유수한 외국기업들이 우리나라에 투자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옴부즈만은 1951년 전북 김제 출신이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카이스트에서 산업공학 석사, 미국 워싱턴대에서 경제학 석사, 경희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19회에 합격해 재정경제부 국제투자과장, 국제금융심의관, 경제협력국장, 국제업무정책관 등을 거치며 외국인 직접 투자와 금융, 통상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2009년 조달청 청장에서 물러난 뒤에는 자본시장연구원 고문, 숭실대학교 겸임교수, 법무법인 화우 고문 등을 역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