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글의 검색 결과를 놓고 편향됐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29일 BBC와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뉴스’라고 구글에서 검색하면 가짜뉴스매체의 기사들만 보인다”며 “거의 모든 기사와 뉴스가 나쁘게 나온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검색 결과) CNN 뉴스가 가장 많이 보였고 공화당 성향이나 보수 성향의 미디어는 차단됐다"며 "불법 아니냐"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글이 보수주의자들의 목소리를 억압하고 좋은 정보와 뉴스를 숨긴다”며 “구글은 검색 결과로 보이는 것들을 통제한다”고 비판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구글을 들여다보겠다”면서 “일부 조사와 분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구글은 성명을 통해 “구글 검색 엔진은 정치적 의제를 설정하는 데 이용되지 않으며 검색 결과는 정치적으로 편파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29일 BBC와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뉴스’라고 구글에서 검색하면 가짜뉴스매체의 기사들만 보인다”며 “거의 모든 기사와 뉴스가 나쁘게 나온다”고 말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검색 결과) CNN 뉴스가 가장 많이 보였고 공화당 성향이나 보수 성향의 미디어는 차단됐다"며 "불법 아니냐"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글이 보수주의자들의 목소리를 억압하고 좋은 정보와 뉴스를 숨긴다”며 “구글은 검색 결과로 보이는 것들을 통제한다”고 비판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구글을 들여다보겠다”면서 “일부 조사와 분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구글은 성명을 통해 “구글 검색 엔진은 정치적 의제를 설정하는 데 이용되지 않으며 검색 결과는 정치적으로 편파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