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소속 그룹인 트와이스와 갓세븐의 성장뿐 아니라 신인그룹 데뷔도 JYP엔터테인먼트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기존 3만2천 원에서 3만4천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2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만9천 원에 장을 마쳤다.
윤 연구원은 “트와이스의 2019년 공연 규모 확대와 갓세븐의 월드투어 예정, 데뷔 3~4년 된 주요 그룹의 높은 이익률, 신인그룹의 데뷔 라인업 등이 JYP엔터테인먼트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트와이스는 하반기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7월에 발표한 앨범 이외에 1개의 앨범을 추가 발매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9월에 4개 도시에서 아레나 투어를 모두 9회 진행한다.
갓세븐은 올해 처음으로 유럽을 포함해 17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일본 아레나투어를 진행한다.
신인그룹 데뷔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이스토리는 9월에 중국 현지에서 정식으로 데뷔하고 10월에는 쇼케이스 투어를 시작한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 우승한 신류진씨가 포함된 새 걸그룹은 늦어도 2019년 1월에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중국 보이그룹 1팀, 일본인으로 구성된 걸그룹 등도 2019년에 데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요 3개 연예기획사 가운데 가장 많은 신인그룹이 데뷔하는 것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매출 1353억 원, 영업이익 33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보다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7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