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이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어머니인 변중석씨의 11주기를 맞아 범현대가가 한 자리에 모였다.

범현대가는 변씨의 기일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에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있는 정몽구 회장 자택에 모였다.
 
정몽구 어머니 변중석 11주기에 범현대가 한자리 모여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씨의 기일을 맞아 16일 오후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있는 정몽구 회장 자택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집에서 제사를 준비하고 범현대가 친척들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몽진 KCC그룹 회장, 정몽일 전 현대기업금융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몽용 성우오토모티브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 회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 등이 제사에 참석했다.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과 정대선 현대BS&C 사장,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도 모습을 보였다.

현대가 제사는 2014년까지 정주영 명예회장의 생전 자택인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서 열리다가 2015년부터 정몽구 회장의 자택에서 열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