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가상화폐를 보관하고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추진한다.

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가상화폐 보관을 위한 보안 시스템을 만들어 투자자들이 해킹 걱정을 덜고 가상화폐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는 서비스 시행을 위한 구체적 검토를 하고 있지만 서비스 시점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확정된 것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골드만삭스 같은 공인된 금융기관이 가상화폐를 관리하기 시작하면 가상화폐 투자가 더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사의 헤지펀드 종합 서비스인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PBS) 등 다른 부문에도 촉매제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골드만삭스 관계자는 “다양한 핀테크와 관련된 고객의 수요를 어떻게 충족시킬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며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범위가 어디까지 미칠지 현재로서는 다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